매일신문

HD급 60인치 초대형 PDP 개발

LG전자가 지난 9월 50인치 PDP를 개발한데 이어 HD급 TV의 고화질을 재현하는 60인치 초대형PDP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60인치 PDP는 25일까지 열린 한국종합전시장에서 '98 한국전자전'에 일반 공개돼 올해 '한국전자전의 꽃'으로 주목받았다.

지난 1년간 60명의 연구인력과 4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60인치 PDP는 세계 최대 크기로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기술력을 자랑하는 일본보다도 앞선 것.

일본은 현재 NEC, 마스시타, 파이오니아가 50인치 PDP개발에 성공한 상태다.

LG전자가 이번에 개발한 60인치 PDP는 30인치 와이드TV 4개를 합쳐놓은 크기의 대형화면을 벽에 걸어두고 감상할수 있는 초박형 영상표시장치다.

LG전자는 2005년까지 총 9천억원을 투자, 연간 1백20만대 규모의 생산시설을 확보,세계 PDP TV시장의 12%를 점유할 계획이다.

PDP시장은 2000년 25억달러, 2005년 1백억 달러가 넘을것으로 예상되는 거대 시장으로 2005년에는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의 11%를 차지할 차세대 영상표시장치 사업이다.〈구미·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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