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하초교가 제2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비 대구 초등학교 야구평가대회에서 우승했다.율하는 29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결승에서 수창초교를 연장 접전끝에 4대3으로 힘겹게 따돌렸다.
이날 승부는 초반 타격전으로 시작됐으나 중반부터 팽팽한 투수전으로 이어지면서 긴장감이 넘쳤다. 율하는 1회초 송영찬의 우전, 이충섭의 번트안타, 우경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에서 상대투수 폭투로 선취점을 뽑고 내야땅볼과 김신호의 우월2루타로 1점씩을 보태 3대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본리는 1회말 곧바로 1사 2, 3루의 기회를 잡고 배호진의 우전적시타로 2점을 따라붙었다.2회말에는 3루수 실책으로 진루한 최성환이 희생번트와 윤용근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3대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까지 0의 행진을 계속하던 승부는 율하의 연장 7회초 공격에서 갈라졌다. 율하는 몸에맞는볼과 볼넷으로 얻은 2사 1, 3루에서 4번타자 손인창의 깨끗한 중전안타로 결승점을 뽑았다.◇전적(29일)
율 하 3000001-4
수 창 21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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