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볼만 한 곳-전주 경기전 안동 봉정사

전주 경기전과 안동 봉정사도 가볼만한 촬영지다.

드라마 '용의 눈물'에서 태종이 죽기전 기우제를 지낸 경기전은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하고 있다. 태조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 10년(1410)에 창건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임진왜란때소실된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중건한 것이다. 경기전 북쪽 옆에는 전주이씨 시조인 이한의 위패를 모신 조경묘가 있다. 대구~88 고속도로~거창~26번 국도를 따라가면 전주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 정도.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천등산 기슭에 자리잡은 봉정사는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의 배경무대 된 사찰. 신라 문무왕 2년(672) 의상이 창건한 봉정사에는 부석사 무량수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알려진 국보 제15호 극락전이 있다. 영화속에서 승려 3명이 수도를 한 영선암이 극락전에서 2백여m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대구~중앙 고속도로~안동~5번 국도를 타고 서후면으로 10분쯤 가면 봉정사 입구다. 2시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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