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은 29일 저녁 한화 김승연회장 등 기업구조조정을 성실하게 추진하고 있는 기업 대표 13명을 청와대로 초청,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만찬 인사말에서 참석기업인들의 기업구조조정 노력을 치하한 뒤 5대기업의 주력업종중심재편 문제에 대해 "잘 될 것이고 잘 돼야 할 것이며 또 정부는 꼭 필요할 경우 금융기관을움직여서라도 잘되는 방향으로 해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양보다 질"이라며 "돈을 못벌면서 양만 늘려 몇대 재벌이라한들 국민의 부담만되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5대 재벌의 과감한 구조조정을 거듭 촉구했으며 "정부는 여러분과같이 앞을 내다보고 개혁한 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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