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를 물색중인 미국의 대표적인 투신사 템플턴그룹의 투자단이30일 지역의 유망중소기업을 방문해 투자 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무궁화 구조조정기금'이라는 3천3백33억원의 기금을 조성, 한국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주식투자처를 물색중인 템플턴그룹의 자산운용사 마크 모비우스 사장은 30일 지역의 ㄱ섬유업체와 ㄷ정밀기계업체를 방문했다.
대구은행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두 업체에 대한 이번 방문에서 모비우스사장 일행은 이들 두 회사의 공장시설과 협력업체 및 시장전망, 영업현황 등을 점검하고 재무제표를 받아갔다. 일행은 두회사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상당한 관심을 표명한뒤 투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궁화 구조조정 기금'은 한국의 5대그룹과 관련 계열사가 아닌 유망 중소기업들을 주요 투자대상으로 하는 펀드로 템플턴그룹은 20여개의 한국 중소기업을 투자대상으로 고려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템플턴그룹은 현재 대구은행총주식의 8.3%에 이르는 외국계 지분을 관리하고 있는 제1대주주로모비우스 사장 일행은 이날 두 회사 방문을 마친뒤 대구은행에도 들러 서덕규 행장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서행장은 대구에는 ㄱ, ㄷ사 말고도 섬유.기계공업.자동차부품업을 중심으로 투자에적격인 유망중소기업들이 많다며 대구 업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대구은행에 대한 자금투자를 요청했다.
〈金海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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