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예술인들의 역량을 최대한 모으고 창작활동을 적극 뒷받침하여 퇴색된 '문화도시 대구' 의옛명성을 되찾겠습니다"
지난달 31일 대구 금호호텔에서 열린 재단법인 관해문화재단 부설 대구예술발전연구소 개소식에서 초대 소장에 임명된 권원순씨(계명문화대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21세기 대구의 예술발전에 여생을 바치겠다"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쳤다.
대구예술발전연구소는 문학, 음악, 미술, 연극, 무용, 미학예술학 등 모두 6개 분과에 걸쳐 56명의연구위원으로 출범했다. 각 부문 예술인들을 두루 아우른, 통합적인 예술연구소로는 향토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케이스.
미술평론가이기도한 권소장은 "특히 40대를 중심으로 젊은 예술가들이 의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수 있는 기반조성과 비평문화 조성에 힘을 쏟겠다"면서 연구위원 이외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에도 지원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각분야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관련자료 수집, 학술세미나 및 강연회.창작발표회.전시회 개최, 국제교류활동, 간행물 발간, 지역예술발전 지원 등의 사업계획과 함께 관해예술상 신설계획 등을 밝혔다.
"21세기엔 문화.예술을 통해 대구가 세계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대구예술발전연구소가 모티베이션(동기) 부여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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