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 이상 7대도시중 1인당 지역내 총생산과 어음부도율에서 가장 나쁜 상황이고 주택률도 서울 다음으로 낮아 전국 평균치보다 10%이상 낮은수치를 나타냈다.
부산광역시가 집계한 전국 7대도시 경제지표 비교에 따르면 대구는 97년말 현재 인구가 2백50만2천명으로 전국 4천6백88만5천명의 5.3%를 점했고 인천보다 3만6천명이 많아 간신히 3대도시의위치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역내 총생산에서 대구는 96년 1조5천23억원으로, 인천의 1조9천89억원보다 4천억원이적었고 전국적으로도 점유율이 3.89%에 그쳤다. 이에 따라 1인당 지역내총생산에서도 6백65만2천원으로 전국평균치보다 무려 2백31만9천원이 적은 전국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제조업체 수와 종사자 수 그리고 부가가치 면에서 대구는 97년말 제조업체 수에서 전국의7.4%를 차지했으나 종사자 수는 전국의 5.3%를 기록했고 제조업의 부가가치에서도 점유율이 전국의 3.5%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1인당 제조업 부가가치에서도 4천3백30만원을 나타내 전국평균치인 6천6백90만원에 2천3백60만원이나 적었다.
더구나 올 8월말 현재 대구지역 어음부도율은 지난해 부도율 0.55%의 세배에 가까운 1.59%나 돼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의 전국 어음부도율 평균치는 0.55%였다.
그러나 대구는 하수도 처리율에서는 96년 90.0%로 전국 평균치인 52.6%의 거의 두 배에 가까운수치로 전국 최고를 기록했다. 또 대구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에서도 올 9월말 현재 대전의 2.8%에이은 3.6%를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전국 대도시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두 번 째로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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