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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외국인선수 재계약 4명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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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도 삼성 베이커의 두뇌 피칭과 쿨바(현대), 펠릭스(LG)의 파워배팅을 볼수 있게 됐다.2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마감한'외국인선수 재계약 통보'결과 올해 첫 선을 보인 12명의 외국인선수중 내년에도 얼굴을 볼수 있는 선수는 베이커와 쿨바, 펠릭스, 캐세레스(OB) 등 4명에불과할 것 같다.

삼성은 용병 베이커, 파라 두선수를 재계약 대상으로 통보했으나 파라와는 재계약을 하지 않을방침이다. 삼성은 시즌 막판까지 두선수를 놓고 고심했으나 LG와의 플레이오프서 귀중한 1승을안겨준 베이커를 재계약 대상자로 최종 선택했다. 삼성은 17일 미국 플로리다 세인트피터스버그서 실시되는 99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는 투수 대신 장타력을 지닌 4번타자감 오른손타자를 뽑을 계획이다.

현대는 쿨바가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한국시리즈서도 공헌도가 높았다고 판단, 재계약을 맺기로했다. LG는 시즌 종반 뒤늦게 영입한 지명타자 펠릭스가 포스트시즌서 제 몫을 했다고 평가, 99시즌에도 기용하기로 했다.

현대와 LG는 그러나 올해 마무리투수로 활용한 스트롱, 앤더슨과는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양팀은 올 용병 드래프트서 타자를 영입할 방침이다.

이미 캐세레스와 재계약을 한 OB는 시즌 '홈런왕' 우즈와 재계약할 방침이지만 몸값 차이로 우즈가 일본행을 꾀하고 있어 답답한 입장이다. 우즈는 일본으로 갈수도 있고 17일 드래프트에서뒷돈을 주겠다는 국내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을수도 있다.

한화와 롯데, 해태 등 3개구단은 용병과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의 메이저리그 출신 부시와 치멜리스, 롯데 브래디, 해태 헤어 등 4명은 일찌감치 재계약 불가방침을 통보받고 미국으로 돌아간상태.

결과적으로 올 용병 농사는 베이커와 쿨바, 펠릭스, 우즈, 캐세레스등 5명을 제외한 절반 이상이함량 미달로 드러나 실패작이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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