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건설경기의 극심한 침체가 지속되면서 소규모 공공공사 입찰에까지 심지어 수백개에 이르는 건설업체들이 몰리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부산시내 구군청들에 따르면 공사비가 1억~2억원에 불과해 이윤이 별로 남지않는 소규모 관급공사에도 업체들이 집중, 북구청 경우 각각 공사비 1억원짜리 자연공원 조성 및 경로당 신축공사에80~1백개의 지역 건설업체가 입찰 참여를 신청, 관계자들을 당황케 했다.
강서구청에서는 2억원짜리 방벽공사에 무려 2백여 업체가 몰려 입찰신청 접수창구가 북새통을 이루는 기현상이 빚어졌다.
이같은 현상은 대규모 관급공사를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IMF이후 건설경기 불황이 깊어지자 업계가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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