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시마]한국이 풀세트 접전끝에 '복병' 크로아티아를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한국은 3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98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리그 D조 1차전에서 장윤희정선혜 장소연 트리오의 막판 투혼에 힘입어 크로아티아를 3대2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대크로아티아전 2연패의 사슬을 끊고 대회 2회 연속 4강진출의 청신호를 밝혔다.
한국의 끈기와 조직력이 크로아티아의 힘과 높이를 제압한 한판이었다.
평균신장에서 177~184㎝로 뒤진 한국은 상대 범실과 장윤희 장소연의 활발한 공격으로 첫세트를따내며 상큼한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크로아티아의 높이에 공격력이 둔화, 세트스코어 2대2로힘겨운 경기를 펼쳤다.
랠리포인트로 진행된 마지막 5세트.
6대6까지 4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며 공방을 펼치던 한국은 장소연과 정선혜가 상대 주포 바바라젤리치(193㎝)의 공격 2개를 차단한뒤 12대10에서 장윤희가 적절한 강.연타로 연속 3득점, 2시간의 접전을 승리로 마감했다.
한국은 4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태국과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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