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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공장 근무자 방광암 직업병 인정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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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공장 근무자중에서 방광암이 전국 처음으로 발생, 환자에 대한 직업병 인정 여부를 두고 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구 비산염색공단내 염색공장 등에서 지난 81년부터 18년간 나일론 염색 일을 해오다 경북대병원에서 방광암 진단을 받고 지난 9월 방광적출 수술을 받은 윤모씨(41·대구시 북구 검단동)는최근 근로복지공단에 직업병 신청서를 냈다.

이에 대해 윤씨 항암치료를 맡고있는 경북대병원 김법완 교수(비뇨기과)는 "윤씨의 경우 방광암의 원인으로 입증돼 있는 염료를 10년이상 만진 만큼 염료 때문에 방광암이 생긴 것으로 볼 수도있다"고 밝혔다.

산업의학과 전문의 김성아씨(31)는 "나일론 염색에 사용되는 산성염료에는 명백한 방광암 유발물질로 알려진 '벤지딘'과 '베타나프틸아민'이 함유돼 있다"며 "발암성 염료에 5년이상 노출 될 경우 30년 뒤 방광암 발생률은 90% 이상이나 된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윤씨에 대한 직업병 심사를 위해 경북대병원측에 방광암과 염색약의 상관관계를 질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黃載盛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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