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교원단체연합회 등 교원단체들이 기획예산위의 정년 60세 단축안에 대한 반발 움직임을본격화하고 있다.
대구.경북교원연합회는 4일부터 교원들을 상대로 교원정년 단축 반대를 위한 서명운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안동의 모초교 등 각급 학교에서는 교장.교감이 교사들에게 까지 서명을 강요해 반발을 사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경북초등교장협의회 등 교장모임은 정년단축 반대 여론조성을 위해 5일 저녁 방영된 KBSTV의 '쟁점 토론' 프로에 교원들이 적극 참여해 반대 비율을 높이도록 4일 공문을 보내 독려하는 등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또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 대한삼락회도 5일 '경제논리에 의한 교원정년단축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 반대운동에 가세했다.
이에 앞서 대구경북교원단체연합회와 초.중등교장협의회는 기획예산위와 교육부에 전화.팩스로 정년단축에 항의하도록 회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기획예산위와 교육부는 지난 2일부터 항의전화가 쇄도, 곤욕을 치르고 있다.〈崔在王.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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