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부터 4일간 대구에서 열리는 '해외 구매단 초청 수출상담회'는 당초 예상보다 두배이상많은 5백여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키로 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6일 KOTRA 해외무역관을 통해 이번 수출상담회에 당초 2백~2백50여명의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키로 했으나 바이어들의 신청이 몰려 5백여명이 참가한다고 밝혔다.이같은 바이어 규모는 지방의 수출 관련 행사로서는 드문 일로 지역의 주력 수출시장이던 동남아지역은 물론 유럽과 미주지역에서도 2백여명의 바이어가 참가를 신청했다.
이와 함께 지역에서도 참가 희망업체가 크게 늘어 대구시는 당초 1백15개로 계획했던 섬유.패션전시회의 부스를 1백37개로 늘리는 한편 수출상담을 지원할 통역요원도 대구시 통역자원봉사요원과 효가대.부산외대의 협조를 얻어 2백50명이상으로 증원키로 했다.
대구시는 또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석하는 바이어들에 대해 서문시장과 팔공산 관광등 행사도 준비해 지역 제품의 수출촉진은 물론 대구의 문화.관광상품 세일즈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최삼룡 대구시 국제협력과장은 "원화가치가 떨어져 지역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진데다 중국과중남미지역의 경기도 최근들어 다소 회복돼 참가 바이어들이 크게 늘어난것같다"며 "이번 대규모수출상담회를 계기로 독자적인 해외시장 개척 능력이 없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이 활기를 찾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해외구매단 초청 수출상담회는 품목별로 전문화돼 섬유.패션 전시회(성서공단 종합전시장)와종합품목 수출상담회(대구 파크호텔)로 나눠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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