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정가

●국민회의 후원회 창립 박차

○…후원회장 선임문제로 후원회 구성을 계속 연기해온 국민회의 대구시지부는 6일 후원회 준비위원장으로 달성군 출신 박용관(주)성안 회장을 선출함으로써 후원회 창립을 본격화할 방침.박회장은 이날 엄삼탁대구시지부장이 수성구 한 음식점에서 마련한 30여명의 지역상공인 및 각계원로 초청 오찬모임에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

이에 따라 국민회의는 이달내 후원회 창립총회를 열어 5백여명이 참석하는 후원회를 발족시킨뒤다음달 초 후원회의 밤 행사를 가질 계획.

한편 이날 모임에는 이윤석화성산업회장, 백욱기동국그룹회장, 구본흥대구백화점회장, 김용기대구경영자협회장, 우종묵고려예식장회장, 박성형신라섬유회장 등 지역의 간판급 상공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

●자민련 대규모 단합대회

○…자민련 대구시지부는 7일 각 지구당 핵심간부 5백여명이 참석하는 1박2일의 당원연수대회를충북 수안보 한 호텔에서 갖고 지역에서의 당의 역할과 활동방향 등을 토론하는 등 그간의 위축된 당 분위기 일신에 진력.

박철언대구시지부장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연수대회에는 박태준총재는 물론 김용환부총재, 박준병사무총장, 이원종충북지사 등 충청권 고위인사들도 대거 참석, 당내 두 축이 어우러진 모습을연출하기도.

박총재는 이날 치사를 겸한 특별강연에서 "앞으로 공동정권의 한 주역인 자민련의 역할을 더욱공고히 해 지역민들에게 보답해 나가야한다"고 강조.

그는 또 내각제와 관련, 경제난 극복후 추진입장을 거듭 표명.

또 '국난극복과 21세기를 위한 개혁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박시지부장은 "오늘의 위기는미래의 지평을 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수 있다"면서 "당원과 국민 모두의 발상의 대전환이 요구된다"고 역설.

이어 8일에는 박구일의원과 이의익전의원이 각각 '국가안보와 자민련', '당면하고 있는 대구의 정책적 과제'라는 주제로 강연.

●한나라 후원금 ARS 개설

○…각종 성금수단으로 ARS(음성자동응답시스템)이용이 활발하자 한나라당도 이에 편승, 당비모금을 위한 전화개설에 나서 눈길.

한나라당은 최근 ARS 700-2021 전화를 개설, 한 통화에 당비 명목으로 3천원씩 거두기로 하고지구당사마다 현수막을 내거는 등 대외홍보에 착수.

경북지부의 한 관계자는 "야당으로 전락한 뒤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아이디어"라고 소개하고 "지난 여름 수재민돕기 행사때 모아졌던 국민적 열성의 일부나마 보내주더라도야당이 살아날 수 있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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