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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성악가 메라 '로망스'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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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전음악계에서 '메라'열풍을 몰고온 카운터테너 요시가츠 메라(米良美一·27)의 음반 '로망스'가 신나라레코드사에서 출반돼 최근 일본문화개방에 맞춰 일본의 클래식음반이 본격적으로 국내에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일본 킹레코드에서 발매와 동시에 2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린 이 음반은 남성의 최고음 영역인 카운터테너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음반으로 듣는 사람에게 편하게 와닿는 아름다운 가곡들을 모았다.

수록곡은 멘델스존,구노, 사티, 그리그등 낭만주의 예술가곡 13곡.

'사랑과 평안을 노래하는 카운터테너'로 명성을 얻고 있는 요시가츠는 94년 일본 고음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주목을 받기 시작해 최근 '바흐 콜레기움 저팬'에서 독창자로 참가하는등르네상스, 바로크음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성악가.

편안하고 부드러운 음색과 호소력 강한 소리로 폭발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그는 클래식과대중음악의 영역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새로운 타입의 가수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96년 스웨덴BIS레코드사에서 낸 일본노래모음집 '나이팅게일'과 '어머니의 노래'등 일본어 음반도 유럽에서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겐다 시게오(39)가 지휘하는 재팬필하모닉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메라의 달콤한 음색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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