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9일 청와대에서 김대통령 및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의 여야 총재회담에 앞서 조찬을 함께 하며 경제위기의 원인규명을 위한 경제청문회를 정기국회 회기내에 연다는데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박총재는 이날 국민회의 한화갑(韓和甲)총무와 한나라당 박희태(朴熺太)총무가 여야총재회담을 위해 준비한 합의안과 이총재가 제시한 안을 검토한 결과 양당총무가 합의한 안을 원칙적으로 지지키로 합의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양인은 특히 경제청문회에 대해 "우리 경제가 이렇게 된 원인을 규명하며 국민들이 원인에 대해납득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함으로써 잘못된 것을 분명히해 경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인은 50분간 배석자없이 진행한 회동에서 국정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김대통령이 이총재와 어떤 대화를 할 것인지 공동여당대표로서 심도있게 검토했다고박대변인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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