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직지사주변 농경지에 대해 보호구역 지정을 추진하자 주민들이 항의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김천시 대항면 운수1리 농민대표 15명은 9일 오전10시30분쯤 김천시를 방문, 보호구역지정의 부당성을 주장하며 1시간동안 항의했다.
주민들에 따르면 시가 지난 91년 지정한 보전.생산농지와 위락시설지구 등 농경지 0.36㎢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키로 하자 위락시설지구 등에 영업용 건축물을 못짓도록 하는 것은 사유권침해며월권행위라고 주장했다.
운수1리 농민대표들은 전적으로 농사에 의존하고 있는 1백여호 현지 농민들의 어려움을 감안,'직지사 사찰주변을 개발하지 않고 오히려 규제하는 것은 누구를 위한 조치냐'며 수용반대의사를 분명히 표명했다.
이에대해 김천시관계자는 "영업용 건축물을 막기위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것이지 농사목적의건축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말하고 다음주 개최예정인 공청회에 이해관계 주민들이 참석해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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