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돈받고 병역면제 조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방부 검찰부는 10일 현역 입영대상자의 신체등급을 조작해 병역을 면제받게해준 국군수도병원신경외과 군의관 임영호소령(38)과 송상현대위(33) 등 현역장교 2명을 허위공문서 작성 및 동행사혐의로 구속했다.

군검찰은 또 입영대상자들의 부모로부터 돈을 받고 군의관들에게 병역면제를 청탁한 국군수도병원 김도술 원사(54)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군검찰에 따르면 임소령 등은 지난해 12월 김원사를 통해 청탁받은 현역 입영대상자인 이모군(20) 등 2명을 척추디스크 환자로 조작, 관련서류를 서울지방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제받게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원사는 이군의 부모 등으로부터 모두 1천3백만원을 받고 군의관에게 신체등급조작을 청탁한 혐의다.

군검찰은 이들외에 병무비리에 연루된 군의관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군검찰은 "지난 6월 서울병무청 모병연락관 원용수준위(53.구속중) 등과 관련된 입영대상자 부모와 브로커, 진단서 발급군의관 등 20여명을 소환, 병무비리 연루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미국은 베네수엘라의 마두로 정권을 '외국 테러 단체'로 지정하고 유조선 출입을 전면 봉쇄하며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군 공항 이전과 취수원 이...
두산그룹이 SK실트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생태계가 주목받고 있다. SK실트론은 구미에서 300㎜ ...
서울 광진경찰서가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 게시된 장애인 주차구역 불법 주차 신고와 관련한 경찰의 대응에 대해 사과하며 일부 내용을 반박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