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덕3가 주택가 도심재개발 시범지구 선정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목조건물이 밀집한 중구 삼덕3가 주택가 지역을 도심 재개발 시범 지구로 선정하고 11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수성교 북서편에 위치한 삼덕3가 지역 재개발 주택가는 모두 2백65평으로 6.25 전쟁이후 산재해온 낡은 목조 가옥 20여채로 이뤄져 있으며 도시 미관을 해쳐온 중구 지역내 대표적 지역으로 손꼽혀왔다.

도시개발공사는 모두 21억 7천만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건평 5백30평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을 건립하게 되며 1, 2층은 상가로 3층부터는 26평자리 장기 임대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게 된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지가 상승에 따라 도심 재개발 사업 진척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규모 재개발 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李宰協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