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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업무처리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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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중인 심완구 울산시장이 예정보다 2주일 가량 늦은 오는 17일쯤에나 귀국할 것으로알려져 장기간 공석으로 인한 시정업무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울산시에 따르면 심시장은 지난 3일 템플대 의대측의 권유로 종합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무릎아래쪽에 종양이 발견돼 지난 6일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오는 17일쯤 귀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심시장은 지난달 17일부터 16일간의 일정으로 미 국무부산하 공보처와 미 템플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한.미 지방자치발전 공동 컨퍼런스'에 참가한 뒤 지난 2일 귀국할 예정이었다.시 관계자는 "시장은 이달 초 귀국한 후 곧바로 서울 중앙병원에서 무릎 종양제거 수술을 받을예정이었다"며 "미국을 방문한 길에 기회가 닿아 템플대 의대에서 수술을 받았을 뿐"이라고 밝혔다.

심시장의 미국 체류기간이 한달로 늘어나자 일부 직원들 사이에는 이달까지 마무리해야할 경찰청사 부지 선정, 울산대교 민자유치 등 현안문제의 해결이 연기되는 등 업무공백의 장기화에 대한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현재 울산시에는 지난 9월 김태수 정무부시장이 심시장의 당적변경 직후 사직, 이계진 행정부시장 혼자서 시정업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으며, 지난 5일 열린 국제축구연맹의 경기장 건설 현황조사방문 등의 행사도 행정부시장이 대행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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