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울진원전 주내 출력 감축

姜 과기장관 國監답변

정부는 울진 원전1호기의 냉각수 유출에 따른 방사능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현재 1백%출력으로운전중인 울진 원전 1호기의 발전량을 이번 주내에 75%로 감축할 방침이다.

국민회의 김영환의원은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의 지난 9일 과학기술부에 대한 국감에서울진원전 증기발생기내 세관결함으로 인한 냉각수 유출에 대한 정부대책을 추궁하자 강창희장관이 이같이 답변했다"면서 "과기부는 '더나아가 안전에 위험이 있다면 가동을 정지시키는 방안을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울진 원전 1호기는 지난해말 미세한 누설징후가 발견된 이래 지금까지 C증기발생기의 경우 최대시간당 7ℓ가량 냉각수가 누설되는 등 누설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김의원은 밝혔다.과기부 관계자는 "하나의 증기발생기에서 시간당 최대 70ℓ의 냉각수가 유출될 경우가 가동 제한치이지만 한전에서는 최대 10ℓ의 냉각수가 유출되면 원인규명을 위해 가동을 중지할 방침인 것으로 안다"면서 "우선 발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냉각수 유출 감소정도를 확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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