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철강업체들이 아시아와 아프리카, 동구권 수입 철강에 대해 다음주 반덤핑 제소를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럽철강산업연합회(EUROFER)가 다음주 불가리아와 인도, 이란, 세르비아, 남아공,타이완등 6개국의 열연 코일 제품에 대한 반덤핑 소송을 EU 집행위에 공식 제기할 예정이며 한국과 인도네시아도 함께 제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신문은 EU 업계의 제소가 앞으로 냉연및 도장 제품등으로 확대돼 중국과 터키도 제소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UROFER는 EU의 철강 수입이 올들어 70% 이상 늘어났으며 특히 아시아산 철강은 7배 이상수입됐다고 말했다.
신문은 USX-스틸과 베들레헴등 미국 철강 업체들이 미국 정부에 브라질과 러시아, 일본산 철강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요청한 데 이어 EU 업체들도 규제를 요청하고 있으나 EU 집행위가이를 받아들일 경우 대(對)아시아 수입을 늘리도록 요구하고있는 미국과의 갈등이 더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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