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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공습 "초읽기", 美 폭격기 속속 걸프해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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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바그다드AP.AFP연합 유엔이 바그다드 주재 직원 대부분을 철수시킨 가운데 미국은 12일이라크와의 협상 가능성을 배제하면서 폭격기들을 본토에서 걸프 방면으로 이동시킴으로써 이 지역의 전운이 한층 짙어졌다.

미국은 이날 본토의 노스 다코타주등에서 B-52폭격기와 F-117 스텔스 전투기 각각 12대씩을 12일 인도양의 디에고 가르시아섬에 있는 영국의 공군기지로 이동시킬 예정이며 이중 B-52 폭격기8대는 이미 출발했다고 발표했다.

매들린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오전 내내 독일,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프랑스, 일본, 스웨덴 등의외무장관들과 전화로 통화하면서 이라크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지지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루빈 대변인은 전했다.

이스라엘 텔레비젼은 미국이 이라크 공습에 대한 정보가 샐 것을 우려, 공습 전사전 경고를 해달라는 이스라엘의 요구를 거절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미국의 CBS TV방송은 백악관 소식통을 인용, 미국의 이라크 공습이 빠르면 12일중에 시작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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