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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개혁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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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조합의 요금인하 방침 발표 및 구간요금 조정, 대시민 사과로 '버스사태'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대중교통 개혁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대구시가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대중교통 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대구 YMCA, 대구 경실련, 대구 흥사단 등 대구지역 37개 시민단체들은 17일 오후 대구 흥사단강당에서 '시민참여 활성화를 통한 대중교통 개혁의 과제와 방향'이란 주제로 시민공청회를 연다.이번 공청회에선 최정환 도시연대사무총장이 '대중교통 어떻게 개혁해야 하나'를 주제로 강연을할 예정.

또 시민단체 관계자와 교통전문가, 대구시 공무원들이 참여, 토론을 한다. 김경민 대구 YMCA 회원부장은 "공청회에서 교통행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주요개혁 방안으로 시민단체와 교통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중교통개혁위원회'의 구성 방안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지역 대학생들도 이달말쯤 '교통권리찾기 학생연대'를 결성, 시내버스의 서비스 개선을 위해대학생들이 앞장선다는 방침.

한편 대구시는 금주중에 시민단체 관계자, 교통전문가, 버스 및 택시업자, 노조, 대구시 공무원,대구시의회가 참여하는 첫 모임을 갖기로 하는 등 '대중교통개선위원회' 구성을 서두르고 있다.이 위원회는 앞으로 버스, 택시의 요금 및 노선조정, 배차 및 증차, 불법운행 단속 등 교통행정전반에 대해 의논하고 교통행정을 결정하게 된다. 시는 또 버스 불법운행 단속 및 버스업체들의체납 과징금 징수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버스조합도 빠른 시일내에 이사장단 회의를 갖고 버스비리 근절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조합차원의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박선미씨(26.여.대구시 서구 내당동)는 "이번 버스, 택시비리를 계기로대구시와 시민단체, 교통전문가, 업자들이 뜻을 모아 투명한 대중교통행정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방안을 마련, 실천해 버스와 택시가 '시민들의 발'로 환골탈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李大現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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