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기회복론 대세 주식보유 늘려도 좋을 듯

지난주 증시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가 40%에 가까운 급상승을 보인데 따른 조정 국면에들어선 모습을 보여줬다. 미국의 3차 금리 인하에 대한 회의적 시각으로 엔화가 다시 달러당 1백20엔대를 돌파했고 국내시장의 주도권을 가진 외국인의 매수 강도가 약화되면서 주가는 4백포인트를 축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적 지지선인 4백선과 25일 이동평균선(3백95포인트)을 굳건히 지킴으로써지수의 하방 경직성이 매우 강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지금까지는 외국인만이 시장 유동성의 원천적인 공급자였으나 이제는 일반 투자자의 외부자금 유입이 두드러지고있다. 국내경기에 대한 회복론이 국내외 투자가들에게 설득력을 얻고있고 1백20엔대에서 안정을 찾고있는 엔화 및 국내외의 저금리 현상은 일반 투자자의 시장참여를 가속화시키고있다.

이같은 이유로 국내 증시가 불 마켓(Bull Market. 강세장) 진입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생각되므로 투자자들은 점차 주식보유비중을 늘려 가도 무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는 엔화가치의 추가적 하락과 돌발 악재만 없다면 직전 고점(4백24) 돌파도 가능하리라고 판단된다.

이번주 투자전략으로는 △미국의 3차 금리인하 여부 △엔-달러환율의 동향 △시중실세금리 추이△외국인의 매매동향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지면서 증권주의 매수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유효해보인다.

증권주는 외국인 선호주인 핵심블루칩과 수익증권 판매,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을 취급할수 있게돼 다양한 수익구조를 갖게 된데다 주식 거래량 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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