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선전 북풍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이 선고된 권영해(權寧海) 전안기부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이 서울고법 형사10부(재판장 김대환부장판사) 심리로 16일 오후열린다.
이날 공판에는 권씨를 비롯, 박일룡(朴一龍) 전1차장, 임광수(林光洙) 전101실장, 임경묵(林慶默)전102실장, 고성진(高星鎭) 전103실장 등 전직 안기부 간부 7명과 인사이더월드 발행인 손충무(孫忠武)씨등 모두 8명이 피고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오익제(吳益濟) 편지 공표 △손충무(孫忠武)씨김대중(金大中) X파일 △이석현(李錫玄)의원 남조선 명함파동사건 등에 대한 검찰 직접신문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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