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볼만한 새 비디오 3편

최근 출시된 액션 비디오 '디 엣지', '매드 헌터'와 가족 코믹물 '나홀로 집에 3'.

'디 엣지'는 '양들의 침묵'의 안소니 홉킨스와 '겟 어웨이'의 알렉 볼드윈의 연기대결이 돋보이는리 타마호리 감독 작품.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절박한 상황에서의 생존본능과 악의 본능을그리고 있다.

알래스카 오지의 비행기 불시착을 계기로 모든 것을 가진 자와 그것을 빼앗으려는자의 대립과 갈등이 잘 드러난다. 인간과 회색 큰 곰과의 격투장면이 압권.

억만장자 찰스 모어스(안소니 홉킨스)와 그의 부인 미키, 그리고 패션 사진작가인 로버트 그린(알렉 볼드윈)과 그의 조수 스타일즈는 비행도중 철새떼와 경비행기의 충돌로 추락, 산속에 고립된다. 추위와 굶주림속에서 찰스와 로버트의 반목이 심해지고, 설상가상으로 먹이감을 노리는 거대한 회색곰과 맞닥뜨린다.

엽기적인 인간사냥을 소재로한 하드 액션영화 '매드 헌터'. 해리 햄린과 매드헨 아믹이 주연하고,스튜어트 쿠퍼가 감독했다.

현금 1천2백만 달러를 운송하던 비행기가 추락하고, 돈도 조종사도 사라지자 보험회사는 사만다(매드 헨아믹)를 요원으로 파견한다.

그녀는 현장으로 가던 중 사고를당하고, 사냥꾼 닥(해리 햄린)의 오두막에 기거하게 된다.

사만다는 닥이 인간사냥꾼임을 알고 오두막으로 유인해 불태워 죽이지만, 도시로 돌아와서도 자꾸 악몽에 시달린다. 성적 매력을 지닌여성과 인간 사냥꾼간의 긴장감이 팽팽하게 전개된다.

가족영화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나홀로 집에' 시리즈 3탄에서는 아역 알렉스 디 린즈가 차세대꼬마영웅을 예고하고 있다.

가족영화의 거장 존 휴즈가 제작을 맡고, 라자 고스넬이 감독으로 데뷔한 작품. 미국방부에서 일급 기밀 컴퓨터 칩을 빼낸 국제 범죄조직은 컴퓨터 칩을 무선조종 자동차에 숨겨 공항을 빠져나온다.

그러나 도중에 컴퓨터 칩과 한 할머니의 가방이 뒤바뀌는 사건이 발생한다. 한편 수두를 앓느라 집에 혼자 남겨진 꼬마 알렉스는 망원경으로 동네를 관찰하던중 수상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이들의 음모에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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