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정보화사업에 2조원이 투입되고 방송프로그램 독립제작사 육성에 8백억원이 지원되는등 이른바 지식기반산업에 오는 2003년까지 5년동안 모두 5조8천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20일 재정경제부 등 관계당국에 따르면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지식기반산업의 육성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모두 5조8천억원의 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기식기반산업 육성방안을 마련, 다음주에 김대중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경제대책조정회의에서 확정하기로 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인터넷, 전자상거래, 광케이블의 구축 등 정보화사업에 모두 2조원의 공공자금을 투입하고 내년부터 오는 2001년까지 일본 수출입은행(JEXIM) 차관중 5천억원을 중소기업 정보화 촉진에, 5천억원을 공공데이터베이스 구축에, 5백억원을 소프트웨어 벤처기업 집적타운 건설등에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또 내년에 방송프로그램 독립제작사 육성에 30억원 등 방송분야에 모두 8백여억원을 재정에서 지원하고 내년부터 5년간 5천억원의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조성, 우수문화상품 및 수출전략 상품 개발, 고부가가치 문화상품 제작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디자인산업의 육성을 위해 오는 2003년까지 디자인 개발에 3천5백억원, 시제품개발에4천3백억원, 인턴사업 훈련비로 6백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디자인산업과 관광호텔산업 등에 대해서도 임시투자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등 세제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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