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희갑 대구시장 시정연설 요지

99년의 대구시정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밀라노프로젝트의 본격추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문희갑 대구시장은 20일 오후 제76회 대구시의회 정기회에서 9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대구시를 '인간중심의 도시, 활기찬 대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시정 중점추진방향을△지역경제회생 △시민위주 교통정책과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환경친화도시 건설과 사회복지 공동체실현 △문화도시 기반확충과 2002 월드컵준비 △투명한 시정과 도시안전관리체제 확립에 두겠다고 말했다.

문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2기 민선시정 출범이후 지하철 1호선 개통과 도로망확충, 하수 1백% 처리, 상수도 고도정수처리 및 시 조직감축등 성과를 설명하고는 △2001년 U대회 연기 △대동은행과 2개 종금사 퇴출·폐쇄 △위천문제 미해결 등을 아쉬움으로 털어놨다.

문시장은 또 교통정책 설명에 앞서 "최근 시내버스조합 비리와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실망을드린데 대해 다시 한 번 미안한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고 '대중교통개선위원회'를 빠른 시간내에 구성하여 투명성과 객관성이 확보되는 교통정책을 펴겠다고 밝혔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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