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경북도의회 행정사무 감사 돌입

대구시의회와 경북도의회는 정기회 이틀째인 21일, 4개 상임위원회별로 일제히 행정사무감사에들어갔다.

대구시의회는 이날 내무위는 감사실, 문교사회위는 보건환경연구원, 산업교통위의 농촌지도소, 건설환경위는 도시건설국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들은 뒤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감사실 감사에서는 검찰의 운수업체 수사로 불거진 업자와 공무원들간의 유착비리를 자체감사를 통해 걸러내지못한 이유 등을 집중 추궁한 뒤 감사활동 강화방안을 물었다.

도시건설국 감사에서는 지난 가을 태풍 '예니'로 인한 호우당시 드러났던 허술한 재난구조체계를중점적으로 따졌다.

시의회는 이에 앞서 20일, 정기회 첫날 본회의에서 11명의 의원들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각 상임위 및 의장 추천으로 구성된 예결위에는 오남수(대구중구), 강황(서구), 정태일(달성군), 정태성(달서구), 류승백(동구), 이상기(한나라당 비례대표), 장화식(서구), 하종호(남구), 박성태(달성군), 강성호의원(서구)이 선임됐으며 위원장에는 김석환의원(북구)이 뽑혔다.

경북도의회도 21일 기획위가 안동의료원, 자치행정위는, 영천소방서,농수산위는 농업기술원, 산업관광위의 경제통상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폈다.

도의회는 경제통상국 감사를 통해 오지지역 공영버스 및 벽지 노선버스 지원현황을 물은 뒤 도와업체가 경영자구책을 갖고 있는지 따졌다.

또 올해 공공근로사업 추진실태와 사업의 실효성을 추궁한 뒤 도 출자회사인 경북통상의 적자경영 이유와 향후 대책을 따졌다.

도의회는 20일 본회의에서 손규삼의원(경북 포항)을 위원장으로, 박영화(고령), 손만덕(군위), 이동태(안동), 박경동(울릉), 이달(경주), 김창언(영주), 김응규(김천), 박종욱(청송), 이정백(상주), 최영욱(영덕), 주기돈(울진), 채희영(문경), 김장수(구미), 김준영의원(영천)을 위원으로 하는 예결위를구성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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