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아메리칸 드래곤'은 대우시네마와 미국의 오라이언사가 공동투자한 액션영화.
한국 배우로 할리우드영화에 주연급으로 처음 출연한 박중훈은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열혈경찰로 출연, '터미네이터'의 스타 마이클 빈과 호흡을 맞췄다.
뉴욕의 리틀 도쿄지역에서 잔혹한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야쿠자의 3인자와 그 부하들이 난자된 이 사건의 단서는 현장에 떨어져있던 종이연꽃. 뉴욕 경찰계의 루카 형사(마이클 빈)는 종이연꽃의 의미를 알만한 사람을 찾고, 한국경찰 김형사(박중훈)가 뉴욕으로 건너와 둘은 한팀으로티격태격하며 수사에 나선다.
지난달 국내 개봉된 성룡의 '러시 아워'처럼 인종이 다른 두 경찰이 짝을 이뤄 사건 해결에 나서고 의견충돌을 겪으며 우정을 쌓는다는 설정이 비슷하다. 신예 감독 랠프 헤머커가 메가폰을잡아 육탄전 위주의 동양적인 액션이 펼쳐진다.
(21일 씨네아시아 개봉) 〈金英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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