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뉴욕연합] 힝기스 "세계여자테니스 여왕"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가 올시즌 세계여자테니스의 정상을 가리는 98WTA체이스챔피언십 테니스에서 우승했다.

세계 랭킹2위 힝기스는 23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계속된 98WTA체이스챔피언십테니스(총상금 3백만달러) 결승에서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던 랭킹1위 린제이 데이븐 포트(미국)를 3대1(7-5 6-4 4-6 6-2)로 꺾었다.

힝기스는 1, 2세트를 따낸 뒤 데이븐포트의 반격에 밀려 2세트를 내줬으나 마지막세트에서 밀어부쳐 승리했다.

힝기스는 이리나 스피를레아(루마니아)를 2대0으로 가볍게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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