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동준비를 위한 의류, 난방용품 구입증가와 수능시험을 마친 '고3특수' 등으로 지역 백화점, 할인점등 각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IMF이후 오랜만에 증가세를 보이고있다.
대구백화점은 연말바겐세일 이틀째인 22일 일일매출로는 올들어 최고치인 43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지난주 수능시험을 마친 자녀선물용 캐주얼의류와 신발류는 21일과 22일 매출이 20억원을기록하는 급증세를 기록, 전체 의류매출의 비중이 종전보다 10%가량 늘어난 70%를 기록했다.동아백화점은 바겐세일 첫날인 21일 42억8천만원, 이틀째인 22일 44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 가을 바겐세일보다 30%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패딩코트등 의류매출 비중도 전체의 50%이상으로 늘어났다.
삼성홈플러스는 이달들어 매출이 5~10%가량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 22일 총매출이 10억원을 넘어섰다. 생활잡화와 식품부분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의류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하고있다.이에 대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매출급증은 기온이 급강하한 날씨와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 선물구입 때문"이라면서 "본격적인 매출회복 여부는 좀더 두고봐야한다"고 말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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