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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OPEC각료 유가인상 집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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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 11개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25일 빈에서 올해 마지막 회의를 열고 폭락하고 있는 유가 인상 방안을 집중 협의한다.

그러나 과잉 생산과 경제 침체로 인한 수요 감퇴 등 구조적인 문제로 유가가 최저점에 머물고 있어 이번 각료회의에서도 특별한 인상 방안이 마련되지 못한 채 종전의 감산 방침과 그 기간 연장을 재확인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

각료회의 개막에 앞서 24일 이곳서 회동한 OPEC 시장감시위원회(MMC)도 석유시장의 상황을 검토했을뿐 각료회의에 내놓을 유가 인상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

OPEC 각료회의 참석차 빈에 속속 도착하고 있는 석유장관들도 특별한 대책을 제시하지 못하고있다.

24일 오후 빈에 도착한 에르윈 호세 아리에타 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은 OPEC와 비OPEC 회원국들이 새로운 석유시장을 찾아나서는 길 외에 별다른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석유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에서는 지금까지 발표된 생산 감축 규모를 준수하고 내년 중반까지로 되어 있는 감산 시한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결의 정도만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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