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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2% 성장-대외경제정책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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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7일 내년도 세계경제는 2.4%, 한국경제는 2.0%의 플러스 성장을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우리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엔-달러 환율은 내년 상반기에 1백20~1백30엔, 하반기에는 1백10~1백20엔대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KIEP는 이날 천안에서 '99년 세계경제 전망과 우리의 대응'이란 주제로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세계경제는 아시아 경제의 회복, 선진국의 금리인하 등에 힘입어 올해의 2.0% 성장에 이어 내년에는 이같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KIEP는 그러나 일본의 경우 "금융개혁 및 경기부양 조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할 가능성이있다는 점에서 내년의 성장률도 마이너스 0.1%에 그쳐 3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전망했다.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신흥시장의 금융불안에도 불구하고 외환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유입이 지속되는 등 경기 호전의 기미와 함께 대외신인도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내년에 2.0%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J.P 모건이 제시한 전망치와 같은 것이며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의 0.6%, 국제통화기금의 마이너스 1.0%보다 훨씬 낙관적인 전망이다.

KIEP는 "내년에 엔-달러 환율은 상반기에 1백20~1백30엔대, 하반기에 1백10~1백20엔대로 유지되는 등 주요국의 환율 안정과 미국 및 유럽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어 국제자본이 신흥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며 "따라서 우리나라가 국제자본의 유입을 최대화하기 위해서는신속한 구조조정과 경기회복을 통해 여타 신흥시장과의 차별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관련, 내년도 한국의 순외국인투자자금 유입규모는 40억달러로 올해의 30억달러보다 늘어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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