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항의 주차요금이 12월1일부터 대폭 내린다.
대구공항을 관리· 운영하는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지사장 윤태욱)는 28일 "IMF체제하의 경제난을 감안, 공항 이용객들을 위해 대구공항내 주차장 사용료를 최고 69% 인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기본요금(처음 30분까지)은 8백원에서 6백원으로 내리고, 8시간 주차료는 1만2천8백원에서 9천6백원, 1일은 3만2천원에서 1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신분증을 제시하거나 배기량이 8백㏄미만인 경형자동차는 주차료의 50%를 할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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