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라이벌 기아의 6연승을 저지했고 SK는 LG를 누르고 6연패 뒤 첫 승을 올렸다.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는 29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맥도웰(20점)의속공과 위기때마다 터진 조성원(21점) 김재훈(20점) 존스(18점)의 3점포로 리드(25점.16리바운드)가 분전한 기아를 86대77로 제압, 3연승했다.
현대는 6승2패를 기록, 대우와 함께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고 기아는 5승2패가 돼 삼성(7승2패)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창원에서는 SK가 재미슨(27점.18리바운드)에 러틀랜드(26점)가 오랜만에 가세, 블런트(25점)가 버틴 홈팀 LG를 73대71로 꺾고 시즌 2승째(6패)를 올렸다.
대우는 부천 홈경기에서 윌리엄스(31점.17리바운드) 보스먼(27점) 두 용병의 활약으로 SBS를 105대88로 대파, 6승2패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밖에 나산은 원주 원정경기에서 나래를 117대103으로 물리치고 2연승, 3승5패로 중위권에 진입했다.
한편 동양은 2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기아와의 원정경기에서 72대81로져 3연패를 당하며 꼴찌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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