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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대리 택시기사 지리도 몰라 큰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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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탔었다. 그런데 운전기사는 내가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어딘지 잘 모르겠다며 나에게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술에 취한상태라 그럴 경황이 없다고 하니, 미안하다며 다른 택시를 탈것을 요구 했다.

요즘 택시를 이용해본 사람들이라면 기사가 오히려 승객에게 길을 묻는 경우를 한두번쯤 경험해보았을 것이다.

지리도 잘 알지못하는 자격미달의 초보대리 택시기사들로 인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택시안에 비치된 기사 얼굴사진과 실제 기사얼굴이 틀리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이들의 횡포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정해진 시간내에 사납금을 채워야한다는 이유로 신호무시에 난폭운전까지 일삼고 있다.

경영난과 박봉에 시달리는 택시회사와 기사들의 애로를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이렇듯, 자격미달의 기사채용으로 승객들로 하여금 불편과 불안을 초래하게 만든다면 시민들은 그럴수록 택시타는걸 더욱 꺼리게 된다는 것을 인식했으면 한다.

유재욱(구미시 공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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