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개혁세력의 총집결을 통한 새로운 범국민적 민간사회운동 구심체를 주장하는 '민주개혁국민연합'(가칭)이 3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준비위원회(공동대표 김상근 이창복 결성식)을 갖고 출범했다.
'민주개혁국민연합'은 이날 준비위 결성식에 이어 내달 14일 창립대회를 갖고 사회개혁운동은 물론 정치세력 형성에도 나설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민주개혁국민연합 준비위는 이날 결성선언문을 통해 "민주개혁국민연합은 민통련, 전민련 등 재야의 정통성을 승계하면서 민주개혁세력의 총집결을 통한 범국민적 사회운동을 벌여 부패특권세력에 대한 투쟁과 함께 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겠다"면서 "정치와 경제 등 국가와 사회의 제도적개혁실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준비위에는 한완상(韓完相)전한국방송대총장, 함세웅(咸世雄)신부, 구중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 지선 백양사주지를 비롯한 재야와 개혁지향인사들이 대부분 망라돼있으며 대구경북에서는 유연청목사와 김영필 천주교안동교구청 사목국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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