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을 가상의 거미줄로 연결해 주는 인터넷의 언어장벽을 허물 만국공용어가 탄생할 전망이다.
유엔대학연구소는 지난주 전세계 네티즌들이 자국어를 사용해 전자상거래 및 통신 등을 할 수 있도록 만국공용의 컴퓨터 언어인 '유니버설 네트워킹 랭귀지(UNL)'개발에 착수했다고 발표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세계 각국의 네티즌들이 언어장벽으로 인해 인터넷상의 각종 정보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특정 언어로 된 글을 UNL로 전환시킨 뒤 자국어로 풀어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간것이다.
유엔대학연구소측은 2000년까지 아랍어, 중국어,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독일어, 힌두어, 인도네시아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포루투갈어에 대해 UNL프로그램을 적용할 수 있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오는 2006년까지 세계 1백50개 언어가 UNL 프로그램의 적용대상이 될 전망이라고 연구진은밝히고 있어, 그 때쯤이면 에스페란토의 꿈이 가상공간에서 실현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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