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대우, LG 등 국내 50대 그룹이 올 하반기에 신규채용할 대졸사원은 인턴사원을 포함,모두 7천명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50대 그룹에 대한 전화조사를 실시, 6일 발표한 '98년 하반기 대졸자채용계획'에 따르면50대 그룹은 올 하반기에 정규사원 1천9백17명과 인턴사원 5천1백30명 등 모두 7천47명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이같은 채용규모는 작년 하반기(1만3백명)의 68% 수준으로, 올해 노동시장에 대학이상 19만7천명과 전문대학 19만8천명등 모두 39만5천명의 대학및 전문대 졸업예정자가 신규 진입한다는 점에비춰 보면 대졸취업난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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