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자들이 겨울을 나기위해 부산으로 몰려들고 있다.
기온이 급강하한 요즘 서울 등 추운지역에 머물러왔던 노숙자들이 기온이 따뜻한 부산으로 하루평균 10여명씩 몰려들고 있다.
부산시가 현재 파악하고 있는 부산지역 노숙자 수는 7개 노숙자 쉼터에 수용중인 5백여명을 포함, 모두 6백여명선이다.
지난 10월말의 전체 노숙자 수 4백여명에 비해 한달만에 2백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부산지역 노숙자의 약 14%가 서울 등지에서 내려온 경우인 점으로 미뤄 타지역 노숙자의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노숙자가 하루 평균 10여명씩 늘어나자 노숙자 쉼터 확충에 나서기로해 이달 중순까지1백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숙자 쉼터 3곳을 추가로 개원, 올 연말까지 모두 7백여명 정도의 노숙자를 수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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