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와 은행권은 5대 그룹 총수의 사재출연을 재무구조개선약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또 금감위와 재벌이 마찰을 빚고 있는 워크아웃 대상기업 확정은 재무구조계획확정시한인 15일까지 마무리될 전망이다.
6일 금융감독위원회와 5대 그룹 주채권은행에 따르면 재벌 총수들이 지난 1월 13일 김대중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사재출연을 약속한 만큼 이를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영하기로 했다.5대 그룹 주채권은행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부와 은행권은 재벌총수들의 사재출연을 재무구조개선약정에 자연스럽게 반영한다는데 교감을 하고 있으며 재벌들도 이에 반대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총수의 개인재산 출연은 부실경영의 손실분담 차원에서 빅딜업종의 순자산가치를 플러스로 만드는 과정이나 워크아웃 기업의 부채감축 등을 위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이를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담기로 했다.
금감위는 논란을 빚고 있는 5대 그룹 워크아웃 대상기업 선정은 일단 주채권은행이 잠정선정한대상업체에 대해 다시 선정하라고 지시한 만큼 재무구조개선계획확정시한인 오는 15일까지 시간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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