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을 구경하며 기차여행을 즐길 수 있는 '눈꽃 열차'가 운행된다.
철도청은 오는 13일 봉화군 석포면 승부역과 강원도 태백시 추전역을 주요 정차지점으로 하는 '눈꽃 관광열차'를 첫 운행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이 열차는 원주 제천 영월 등을 거치며 우리나라 기차역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태백시 추전역(해발 8백55m)에서 30분간, 봉화군 승부역에서 1시간 50분간 정차한다. 설경과 산촌마을의 겨울 정취를 완상하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눈꽃 관광 열차는 20일과 24~27일 하루 1차례씩 6회 운행되며 내년 1월에도 운행된다. 정원은 4백여명.
봉화군은 눈꽃열차 관광객을 위해 승부역에 토속음식 판매점과 농특산물 직판장 등을 열 예정이다.
〈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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