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안게임 3일째 예상보다 부진했던 한국선수단은 9일 볼링 유도와 태권도 카누에서 5, 6개의 금을 목표로 일본추격의 고삐를 당긴다.
일본과 금메달 1개차로 3위를 달리고 있는 한국은 9일 2개의 메달이 걸린 볼링 남녀 개인전에서라이벌 일본을 물리치고 대회 2연패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남자부 박영수(32.동양농기), 여자부이지연(28.부산남구청)을 중심으로 한 대표팀은 세계최강 호주가 참가한 아시아선수권에서 종합우승한 여세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카누 박창규.전광락(대구동구청)는 파타야 맷프라찬저수지에서 캐나디안 2인승 1천m종목의 금빛물살을 가른다. 8일까지 금을 따지 못한 유도는 -81㎏급 세계선수권자 조인철(23.용인대학원)이타마삿대학 체육관에서 일본의 구보타를 상대로 금메치기를 하고 최근 기량이 부쩍 향상된 여자-63㎏급의 김화수(22.한국체대)도 기대주.
타마삿대학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태권도는 -78㎏급 류근무(22.경희대)의 우승이 확실시 되고 여자부 -55㎏급 이지은(22.경희대), -67㎏급 조향미(24.인천시청)도 메달을 노려볼만하다.그러나 지역의 김선일(대구백화점), 권정욱이 출전하는 사격과, 수영, 체조, 요트, 역도 등 기록경기에서는 고전이 예상된다. 반면 축구, 배구, 핸드볼, 농구 등 구기는 순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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