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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車 빅딜반대 투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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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상용차를 포함한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이 확정되자 삼성상용차, 대우전자 직원들이생존권 사수를 위한 빅딜반대에 나서는 등 여파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삼성상용차 직원들은 "기업의 자율의사를 무시한 강제적 빅딜은 수용할 수 없다"며 8일 하룻동안조업을 전면 중단했다.

또 "삼성상용차는 1만여대이상의 내년 수출물량을 계약, 국내외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1천8백억원의 신규출자까지 계획하는 등 사업이 본격 추진단계에 들어섰다"며 정부측에 빅딜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직원들은 삼성그룹이 자동차사업을 계속할것을 촉구하는 한편 지역 기업인 삼성상용차 보호를 위해 대구시의 책임있는 대응방안도 요구키로 했다.

또 각 부문별 대표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독자생존을 위한 투쟁을 벌이며 9일 비대위대표단을 부산 삼성상용차에 파견해 연대투쟁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우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는 8일 오후 1천5백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해 생존권 수호차원에서 빅딜반대투쟁을 펴나가기로 했다.

대우전자노조 구미지부 이상목 수석 부지부장은 "삼성과 대우의 빅딜은 노사화합정신을 백지화시키는 것"이라며 "무노조 정책을 고수하고 있는 삼성으로 대우전자를 넘기는 것은 생존권을 빼앗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전자노조 구미지부는 매일 점심시간에 투쟁결의 대회를 전개하고 10일에는 노조간부, 대의원3백여명이 서울 전경련회관과 대우빌딩 앞에서 항의농성에 돌입키로 했다.

〈朴鍾國.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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