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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업체 "내년 신규분양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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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에서 단 한채의 아파트도 분양하지 못한 지역 주택건설업체들이 내년 신규분양을 놓고골머리를 앓고 있다.

확보해놓은 알짜배기 땅을 놀리자니 금융비용이 만만찮고 분양에 실패할 경우 자칫 회사기반이뿌리째 흔들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도 분양계획을 세운 업체는 4~5개 업체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들 업체들도 주택건설경기, 분양가 등 변수가 많아 계획에 그칠 가능성도 크다.

우방은 최근 내년에 모두 대구 11개단지를 포함 17개단지 6천3백22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는방침을 세웠다.

우방은 내년 상반기중 수성구 상동 정화여중·고 자리에 5백14가구의 아파트와 만촌동 우방 3차아파트를 분양할 계획.

동·서변 택지개발지구도 상반기 분양을 고려중. 이외에 달서구 성서, 수성구 매호동 등도 사업가능성이 있는 우선 분양 지역으로 분류하고있다.

화성산업은 내년 6월쯤 경산 사동지역 아파트 분양을 시작으로 대구시 남구 이천지구 등 대구·경북지역에만 2천1백여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다.

분양전략도 IMF눈높이에 맞춰 품질은 높이고 분양가는 IMF수준에 맞게 책정할 방침. 평형도 24평~30평형대의 소형을 중점 공급할 계획이다.

태왕주택은 지역업체중 가장 먼저 내년 3월 수성구 시지동에 3백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키로 했다.분양가는 올해 수준으로 묶고 소형평형위주로 공급할 계획.

동서개발의 경우 경기추이를 봐가면서 내년 하반기쯤 북구 동서변택지개발지구에 5백가구, 수성구 시지동에 3백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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