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운영 불만
○...한국남자탁구의 최고참 유남규(전동아증권)가 선수단운영에 대한 불만으로 10일 귀국길에 올라 파문.
지난 3일 선수단 본단과 함께 방콕에 도착한 유남규는 이후 박종대총감독을 비롯한 탁구 코칭스태프에게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굴복한 코칭스태프는 한국선수단(단장 김정행)에 정식 퇴촌을 신청,승낙을 받아냈다.
유남규는 태국에 와서도 한번도 연습을 하지않았고 남북대결이 열린 9일에도 경기장을 찾는 대신조기귀국을 위해 선수단 본부를 방문했다.
이번이 4번째 아시안게임으로 한국선수 중 최다출전기록을 세운 유남규가 조기귀국을 신청한 이유는 자신이 주전에서 빠졌다는 단순한 이유 때문.
●여자선수 너무 어려보여
○...북한 체조대표팀의 여자선수 가운데 일부가 나이를 조작, 대회에 출전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국제체조연맹(FIG)은 9일 '북한 여자선수 일부가 너무 어리다'는 몇몇 국가 선수단의 이의를 받아들여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연맹 규정에 따르면 세계선수권 등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최연소 제한선은 만 16세.일부 국가 선수단은 '북한 여자선수 가운데 2, 3명은 11세도 안 돼 보인다'며 나이 조작의혹을 제기했었다.
국제연맹 관계자는 "북한은 이미 나이조작으로 2명의 선수가 출전금지 조치를 받고 있다"며 이번의혹을 철저히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상백배, 존속 확정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아시안게임 최우수선수에게 수여되는 이상백배를 그대로 존속키로 확정했다.
세이크 알 아마드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과 김운용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은 9일 오후 타마삿 태권도경기장에서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에 참가한선수중 각국 기자단이 선정한최우수선수(MVP)에게 수여하는 이상백배를 20일 폐회식에서 수여키로 합의, 서명 했다.이상백배는 지난 74년 테헤란 아시안게임부터 수여해왔으며 올해로 7번째를 맞고 있다.●금지약물 사용 첫 적발
○...98방콕아시안게임에서 첫 금지약물 사용사례가 적발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는 9일 밤 약물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요르단의 역도선수 아예드 카왈데르 자사르(25)를 금지약물 사용혐의로 실격처리하고 선수촌 퇴촌명령을 내렸다.지난 7일 남자 56㎏급에서 14위를 기록했던 자사르는 이뇨제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