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력8강 최대 고비
▲축구=한국축구가 8강문턱에서 강적 쿠웨이트와의 경기를앞두고 비상이 걸렸다.11일 쿠웨이트와의 16강 리그 마지막경기를 패할경우 자칫 8강 탈락의 수모를 당할수도 있기 때문.
한국은 현재 4개팀이 싸우는 16강리그에서 2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쿠웨이트에 질 경우 일본 쿠웨이트와 함께 2승1패로 공동선두가 돼 득실차로 8강에 오를 두팀을 가려야 하기 때문.한국은 당초 쿠웨이트가 일본을 이길 것으로 보고 안심했으나 의외로 일본이 쿠웨이트에 2대1로역전승, 문제가 복잡해졌다.
한국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르지만 1골차로 지면 일본이 아랍에미리트를 2골 차 이내로 이겨야 하고 2골차 이상으로 지면 위험하다.
●전승 A조 1위 노려
▲야구=금메달 라이벌 대만과 일본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야구가 11일 대만과 다시 한번 격돌한다.
한국은 당초 대만을 가장 강력한 금메달 경쟁 상대로 꼽았지만 지난 7일 첫경기를 7회 콜드게임으로 일방적으로 이긴데다 껄끄러운 일본마저 격파,내친 김에 예선전승을 노리고 있다.한국, 대만, 일본이 각각 2차례씩 맞붙어 조1위가 약체팀으로 구성된 B조 1위와 준결승을 벌이게되어 있는 경기 방식에 따라 11일 대만전만 잡으면 결승진출은 사실상 확정되는 셈이다.그러나 이미 한국과 일본에 한차례씩 져 벼랑에 몰린 대만도 더 이상 물러설 수없다는 필승의 각오로 나설 것으로 보여 승부는 첫 날 경기보다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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