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아시안게임 중반전으로 접어드는 11일 한국선수단은 사격, 펜싱, 배드민턴에서 3, 4개의 금메달을 노린다.
2위 일본을 금 1개차로 맹추격하고 있는 한국은 대회 6일째 강세종목이 적은데다 확실한 금메달감이 없어 일본과의 격차를 줄이는데 만족해야 할 듯.
금이 유력한 종목은 펜싱 여자에페. 아시아권에서는 98세비야월드컵에서 준우승한 고정선(26·전남도청)의 적수가 없다는 평이어서 우승을 낙관하고 있다.
후아막 사격장에서 벌어지는 남자 소총3자세 단체 및 개인전과 남자 스탠다드권총 단체 및 개인전은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메달색깔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은철, 박병택 등 세계적 총잡이들이 나서 1, 2개의 금을 노린다.
고비때마다 효자노릇을 한 배드민턴은 힘든 싸움이 예상된다. 중국, 인도네시아와 3파전이 될 남자단체전은 금을 기대하고 있지만 확실치 않고 여자단체전은 중국의 벽을 넘기는 역부족.탁구 여자단체전은 탁구왕국 중국의 벽이 높고 역도 남자 85kg급 진명성(27·통영시청)과 여자69kg급 강미숙(21·담배인삼공사)도 금메달 기대는 어려울듯.
우승을 노리는 야구, 남자 축구, 남녀하키, 여자핸드볼은 이날 열리는 예선 2,3차전을 무난하게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
[방콕·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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